[환경미디어= 문광주 기자] 보평그린(주)(대표 이정언)이 제15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대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이정언 보평그린 대표(오른쪽)가 대기부문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보평그린(주)은 마이크로크기 안개 분무기술을 활용한 ‘포그마스타’와 ‘사이클론포그필터’ 제품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99%까지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석탄 분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폭발 위험성을 없애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관련 화력발전소로부터 최우수 기술로 인정받은 이 회사의 신기술은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2029.2)’에 부응하는 기술로 국내 50여개 화력발전소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석탄분진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평그린(주)이 6년동안 기술개발한 포그마스터와 사이클로포그필터 제품은 지자체와 기업체에 이미 보급돼 미세먼지, 악취발생 그리고 온실가스 저감에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시스템 설치 전후 석탄분진 발생량의 변화를 측정해 모니터링한 결과, 발전소의 석탄분진 발생량은 약 100,000㎍/m3 정도이며, 포그시스템(포그마스터&사이클론포그필터)에 의해 1000㎍/m3 으로 99%가 줄었다.

 이정언 대표는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환경시기술 보급으로 대한민국 환경기술 선진화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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